구형 아이맥을 외부모니터용으로 활용하는 방법?
내게 2012년 구형 아이맥이 있다 하지만 M1 맥북프로를 최근 구입해서
구형 아이맥은 더 이상 쓸 일이 없어졌는데 팔기도 아깝고 버리기도 아까워서
부트캠프로 윈도우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구형 아이맥을 외부모니터로 사용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이 있었다...
가능은 하지만 가능하지 않는 외부모니터 활용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반문 할 수도 있겠다..
1.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 연결
이 방법은 확실하지만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안된다고 봐야 한다.
조건 1) 2011년, 2012년, 2013년 및 2014년 중반에 출시된 iMac 모델이 여야하고
이러한 구형 iMac 모델을 외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려면?
-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iMac에는 macOS High Sierra 및 이전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연결하려는 다른 Mac은 2019년 및 이전에 출시된 모델이고 macOS Catalina 및 이전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두 Mac 컴퓨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Thunderbolt 또는 Thunderbolt 2 케이블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M1 맥북에 macOS Catalina 10.15 및 그 이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라는 건데 이건 아니지....
그리고 또 준비물이 필요하다.
1) Thunderbolt 3(USB-C)-Thunderbolt 2 어댑터 ₩59,000
2) Apple Thunderbolt 케이블(0.5m) - 화이트 ₩35,000
두 개 합해서 ₩94,000 거기다 M1 맥북 Mac OS 다운 그레이드해야 한다.
알리에서 썬더볼트 2 to USB C 타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지만 성능이 검증된 것이 아니니 제외했다..
그래서 필자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
2. 무선 와이파이 화면 미러링
M1 맥북프로의 화면 미러링으로 구형 아이맥을 연결하려면 역시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1) 동일한 네트워크 (와이파이)를 사용 중이어야 한다
2) M1 맥북과 외부모니터로 사용할 아이맥 에도 몬터레이 12.0 이상 Mac OS가 설치된 있어야 한다.
문제는 내가 가지고 있는 2012년형 구형 아이맥은 카탈리나 10.15 이상 정식 Mac OS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까지 알면 포기하지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3. OpenCore 레거시 패처
구형 아이맥에 몬터레이 12.0 이상의 Mac OS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화면 미러링으로 외부모니터 사용이 불가하다.
그렇다면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2012년 구형 iMac에 최신 Mac OS 벤츄라 13.2를 우회해서 설치해 보자.
준비물은 넉넉하게 16기가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필요하고, 아래의 OpenCore 레거시 패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위 파일을 구형 iMac에 설치한다.
아참! 그전에 Mac OS 가 완전히 재설치되기 때문에 구형 iMac에 있는 중요한 파일들은 백업해 둬야 하고,
부트캠프로 윈도도 설치했다면 역시 모든 파일이 날아가 버리니 주의하자.
1) macOS 설치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빌드
OpenCore-Patcher(GUI)를 설치하고 나서 실행한다.
먼저 "Create macOS Installer" 버튼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 2가지 옵션이 표시됩니다.
"Download macOS Installer" 이 옵션을 선택하면...
MacOS 카탈로그를 로딩한다... 기다리자..
23년 1월 29일 기준 최신 MacOS는 벤츄라 13.2 버전이다 필자는 최신 OS를 선택했다.
만약 위의 메시지가 표시된다면 현재 구형아이맥에 대한 최신 MacOS지원이 완벽하게 안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macOS 설치 프로그램이 애플리케이션 폴더에 다운로드되어 설치됩니다.
- 일부 컴퓨터(즉, 2012 이하)는 현재 macOS Ventura에서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 메시지가 표시되면 이전 버전의 macOS를 사용해야 합니다.
완료되면 설치 프로그램을 USB 드라이브에 쓸 수 있습니다.
- 참고: 전체 USB 드라이브가 포맷됩니다.
설치요청에 대한 아이맥 패스워드를 입력하자.
최신 MacOS가 다운로드가 완료! USB에 인스톨할 건지 물어본다.
만약 벤츄라를 다운로드했다면 "Install macOS Ventura: 13.2"만 표시가 될 것이다. 선택하자!
다운로드한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포맷할 USB 디스크 선택
선택한 USB에 최신 MacOS 설치디스크를 인스톨하기 시작한다.
여기까지 했다면 절반은 했다.
2) OpenCore 빌드 및 설치
이제 2012년 구형 아이맥에 벤츄라 OS를 설치해 보자.
"Build and Install OpenCore" 클릭!
"Build OpenCore" 클릭!
"Install OpenCore" 클릭!
구형 아이맥에 설치할 메인하드 드라이브 선택하자!
파티션 선택!
자동으로 아이맥이 재부팅될 것이다.
3) OpenCore 및 macOS 부팅
구형 아이맥을 처음 부팅하면 볼 수 있다. EFI Boot로 이동후에 control 누루고 있으면 커서가
회전하는 커서로 바뀐다. 이때 들어가자!
"Install macOS Ventura" 클릭!
그러면 비로소 최신 MacOS 설치를 시작하게 된다.
4) 구형 아이맥 최신 맥 OS 부팅
아이맥설치 후 재부팅되면 alt를 입력 않아도 선택부팅 화면이 뜬다.
그대로 가만히 두면 최신 맥 OS로 자동 부팅이 되니 걱정말자.
M1 맥북프로에서 화면미러링이 가능하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5) 화면 미러링에 대한 필자의 생각
구형맥을 최신맥 OS로 부활시켜서 미러링을 시켜보았는데
오류 없이 잘 연결된다.
다만 구형맥을 맥 OS로 부팅시켜야 외부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화면 미러링의 단점으로 마우스 포인터가 조금 밀린다는 점
(썬더볼트 유선으로 연결해 보았지만 별차이 없다.)
그리고 M1 맥북프로와 연결했을 때 아이맥 해상도(FHD)가 조금 떨어져 보이는 점이다.
단순히 외부모니터로 활용할 거라면 구형 맥북 팔고 좋은 4K 모니터 장만하는 것이 좋고
필자처럼 투컴이 필요해서 하나는 맥 OS 하나는 부트캠프로 윈도 동시에 돌리거나
M1 맥북 보조모니터로서 활용한다면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본출처: https://dortania.github.io/OpenCore-Legacy-Patcher/INSTALLER.html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궁금하신부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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